<닥터 두리틀> (1998)
줄거리 (시놉시스 Synopsis) 출처: 다음영화
동물의 얘기를 알아듣는 독특한 능력을 타고난 존 두리틀(에디 머피)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 호된 야단을 맞고는 자신의 능력을 까맣게 잊고 성장한다. 어느날 두리틀은 러키라는 개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는 혼란에 빠지는데 이 일을 안 동네의 아픈 짐승들이 모두 두리틀의 집으로 몰려온다. 두리틀은 처음엔 당황하지만 자신이 동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의사로서의 보람을 새롭게 느낀다. 한편 마크, 진과 함께 운영하던 병원을 의료업계 재벌 캐넷사가 인수하려 하자 두리틀은 처음엔 돈을 벌수 있는 기회라며 좋아한다. 하지만 동물들과 얽히는 과정에서 두리틀은 의사로서 타성에 젖은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영화 감상 핵심 포인트
1. 동물들의 열연 (생각보다 귀엽자나...)
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할 '닥터 두리틀' 상상해보기
※글 내용 중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마블 유니버스에서 명예졸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차기작으로 정했다고 해서 봤다 <닥터 두리틀>
영화를 대충 소개하면
어려서부터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두리틀'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어렸을 때 아빠한테 동물하고 이야기한다고 뒤지게 혼나고 나서는(정확하게는 다른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그 능력을 자의로(?) 잃어버리고 만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먹은 두리틀은 가정도 꾸리고
의사가 되어 어느정도 사회에서 인정받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디~
처음부터 힘들게 일군 병원을
돈 많은 기업가에게 팔 생각에 싱글~벙글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닥터 두리틀~
하지만 일이랑 돈밖에 모르고
지나치게 현실적인 닥터 두리틀...
두 딸은 전형적인 꼰머가 되어버린 두리틀을
무쟈게 귀찮게 하고 서로 안친한 사이;;
그러던 중 띠용~
닥터 두리틀은 운전을 하고 가다가 멍멍이 한마리를 치일뻔 하고!!
근데 그 멍멍이가 자기한테 욕을 하고 지나가는걸 듣는것으로
다시 동물과 소통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처음에는 안간힘을 쓰며 그 능력을 거부해보려하지만
아픈동물들한테 두리틀이 동물말을 알아듣는것이 사방팔방 소문이 나버리고~~
우연한 계기로 아픈동물들을 치료해주면서
잊고 있었던 의사로서의 열정도 되살아나고
자연스럽게 동물들을 매개로 가족과도 사이가 좋아진다는
고런 이야기~
전형적이지만 기승전결 완벽하며
안타고니스트는 희미해도
모난곳 없이 가족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
특히 댕댕이나 냐옹이를 키우고 싶은데
부모님의 반대로 못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보면 좋을 듯 허다
웃긴건 <닥터 두리틀> 오리지널 영화를 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할 모습이
안봤는대도 이미 본 듯한 느낌;;
그 정도로 그의 연기가 익숙하다는 뜻이겠지?
위트있으면서 자신만만하면서 뭐 그런... 캐릭터? (물론 어딘가 상처가 있는)
이번에 리메이크되는 닥터 두리틀은
원작 소설에서 다뤘던 대로
현대가 아닌 근대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하니
그런 점도 더욱 기대가 된다
가족영화라는 장르가 거의 죽어버린 한국에서도
이런 귀엽지만 잘 만든 가족영화를 만나볼 수 있길 바라며
(동물+아이들의 조합은 정말로 강려크...)
아! 그리고
아이들의 작은 초능력도 허투루 여기지 않는 어른이 되길 스스로 다짐하면서...
영화 감상을 마친다
흐뭇해지는 가족영화를 보고싶다면 추천
영화보면서 훈련받느라 학대받았을 동물들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넘나 불쌍할 것같다면 비추천
쓸데없이 적어보는 개인적인 평점 ★★★ (3개 만점)
아래는 '다음 영화정보' 및 '예고편'
닥터 두리틀
동물의 얘기를 알아듣는 독특한 능력을 타고난 존 두리틀(에디 머피)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 호된 야단을 맞고는 자신의 능력을 까맣게 잊고 성장한다. 어느날 두리틀은 러키라는 개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는 혼란에 빠지는데 이 일을 안 동네의 아픈 짐승들이 모두 두리틀의 집으로 몰려온다. 두리틀은 처음엔 당황하지만 자신이 동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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