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갱상점 금옥당 전경

연희동을 횽님과 함께
여기저기 멍때리면서
좀 맛난거 없나~~~하고
토요일이 가는것을 아수워 하면서...
그렇게 튼튼한 두 다리로
착챡착 걷던 도중에, 뭔가 되게 옛날 가게같고
그래서 오히려 되게 힙해보이는 가게 발견!
이나이에 힙한거 찾는 나는
쫌 싫다~🌹

어찌됐든 횽님한테
저기 가볼래???
ㅇㅋ ㄲ

들어가면 요런 예쁜 그릇들이 진열

들어가니깐 생각보다 넓지 않은 내부에
그릇들과 양갱들이 챡챡하고 진열되어있고요

양갱 사진은 안찍었네 ㅜㅜ
양갱을 먹어볼걸
몇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후회를 한다
이거슨 리얼 돼지

오미자차와 팥죽 에어팟이 보이는건 기분탓

우리는 생전 안먹어본 오미자차와
팥죽을 시켰다
근데 결과는 대만족ㅋ

오미자 향 되게 좋더라
커피량 좋은 건 알아도
차 향 조은건 모르는 그런 신세대 한쿡인이 되어버린듯

팥죽을 한입퍼서 냠냠 짜릿한 oh 달달함

가격은 조금 쎘지만 ~~비싼값을 한다구요
팥죽은 심지어 가마솥에서 만들고 있더라

호불호가 갈릴 만한 요소는
해바라기씨 같은 견과류? 가 많아서 씹는 맛이 있다는 점?
팥죽만 묵직~~~하게 즐기고 싶다면 비추일듯

팥죽자체는 넘나 달지도 않고
담백하고 적당히 달달하니
기분이 됴아됴아 됴아요

사진 잘찍은거보소

팥죽과 오미자차라니
겨울에 넘나 추천합니다
~>.<

잣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 새알?이라고 해야하나
씹는맛도 일품

무엇보다 그릇이 너무 예뻐요

임금님 식사하시고
후식으로 드셨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뎃츄🤤😉

똑같은 사진같은건 기분탓. 미묘하게 다름
색이 너무 고와요

곱다는 표현이 넘나 어울리는 5mi자차

지금도 생각난다
다음엔 양갱먹으러 갈생각

단 내부가 협소해서 ㅜㅜ
테이블이 다섯개? 여섯개 밖에 없어서
웨이팅이 좀 있을 수도 있다

근데 포장도 되니깐 포장도 갠춘~~
횽님네 할무니가 포장한 팥죽 맛있게 드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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